‘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증평군 장금자(여·74) 씨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 산하)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시화작품을 공모, 전국에서 380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장 씨는 증평군에서 운영하는 김득신 문해학교 교육에 참여해 왔다. 이번 시화전에서 장 씨는 '아침에는 두부국, 저녁에는 싸움국’이라는 창작시를 출품해 국민인기투표를 거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9월 8일 진행,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문해의 달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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