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계자들이 복지관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 관계자들이 복지관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청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문을 닫았던 청주지역 복지관이 28일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청주시는 28일 종합사회복지관 8곳, 장애인복지관 2곳, 노인복지관 5곳 등 복지관 15곳이 단계적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우선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 동안은 1단계 운영으로 비대면 서비스만을 진행한다. 칸막이 설치, 의자 띄우기, 격리공간 마련, 방역 상시인력 배치 등 세부 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10명 이내 실외프로그램만 운영할 수 있다. 2주 후부터는 2단계 운영으로 10명 이내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거리두기를 표시한 복지관 내부(사진 청주시 제공)
거리두기를 표시한 복지관 내부(사진 청주시 제공)

 

한편 경로당 1054곳은 8월 초부터 무더위 쉼터 용도로만 개방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취사 행위는 금지된다.

청주시는 지난 20일부터 7일 간 3개조 6명 점검반을 편성해 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수립·시행 여부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물품 확보 여부 △세부 방역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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