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정안 갤러리’ 개관…최경자 작가, 민화·서각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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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정안 갤러리’ 개관…최경자 작가, 민화·서각 ‘압권’
  • 고병택 기자
  • 승인 2020.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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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터 민화는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아무런 과장과 허식 없이 우직하고 소박하게 표현됐다. 또한 민화는 인정이 넘치고 부드럽고 평화스럽고 따뜻하다.

그러나 강인하다. 한민족의 강하고 거센 힘·용기·의지가 거칠고 힘찬 선, 짙은 색조, 대담한 구도 속에 뚜렷이 나타난다.

민화에는 어둡고 괴롭고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찾아낸 한국인의 낙천성이 그대로 스며있다./편집자주

최경자 작가의 전시 작품 中 (제공=음성타임즈)
최경자 작가의 전시 작품 中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24일 음성군의 대표적인 민화·서각 작가인 최경자 작가가 음성읍 음성로 367번길에 ‘정안 갤러리’를 개관했다. 그는 이 공간에 자신의 애장품 150여 점을 전시했다.

최경자 작가는 27일 음성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민화는 10여 년전 취미생활로 시작했다. 앞으로 음성군 문화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갤러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글로벌시대에 오방색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작품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에 (작품을) 기증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표했다.

오방색은 천지만물의 조화를 의미하는 청·적·황·백·흑색으로, 단순한 색깔이 아닌 우리 민족 고유의 종교적 · 우주적 철학관을 대변해왔다.

최 작가는 이날 자신이 가장 아끼는 소장품인 10폭짜리 ‘양반평생도’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2019년도 대한민국 미술대전 민화부문 특선작이다.

그는 현재 (사)충북전통민화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정안’은 그의 호이다.

파격적이고, 자유분방하며 격외적인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양반 평생도를 설명하고 있는 최경자 작가. (제공=음성타임즈)
양반 평생도를 설명하고 있는 최경자 작가. (제공=음성타임즈)

[작가 약력]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선 민화(3회), 서각(1회) 
충북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다수
한서미술대전 미협이사장상
한서미술대전 한국예총회장상
환경수호운동연합회장 환경봉사대상
문화저널펜타임즈 올해의 인물상
한국미술교육협회 미술교육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열린서화대전 우수상 및 특선
대한민국부채예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대한민국전통민화협회 대회장상 및 특선 다수
민화부문우수그랑프리 미술대상

단체전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대한민국공감어울림 초대작가전
대한민국 전통민화협회 추천작가전
중국 산서대학교 미술대학 초청전시
충북 중부미술 교류전
음성 미술전시전
전통 여성작가 회원전 외 다수 출품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충북미술협회 회원
음성미술협회 회원
전통미술여성작가회 민화분과 운영위원
원평중학교 민화 강사
우석대 평생교육원 민화 강사(진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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