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화학교 숲, 17일 홍범식 고가에서 문화·체험행사 개최

지난해 '문화학교 숲'이 진행한 공연모습(사진 괴산군 제공)
지난해 '문화학교 숲'이 진행한 공연모습(사진 괴산군 제공)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괴산군 동부리에 있는 홍범식 고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학교 숲’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놀이마당과 오후 7시 30분부터 이어지는 공연마당으로 꾸며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물총 쏘기, 얼음 들기, 얼음 다리 건너기 등이 있고 공연마당에서는 극단 ‘하땅세’의 가족극 ‘오버코트’와 소설 임꺽정을 각색한 ‘그림책 극장’이 열린다. 또 홍범식 고가 안채에서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주제로 ‘괴산만세도서관’이 열릴 예정이며, 유아와 초등학생은 ‘수박 수영장’과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학교 숲’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주최하며 충북도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문화재청이 공모한 고택종갓집활용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문화학교 숲이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부터 시작했으며 미리 예약을 한 50명에 한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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