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및 운송업이 입주 대상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재시동이 걸렸다.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이 MRO단지 조성을 포기한 이후 3년 만이다. 

충북도는 1일(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회전익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항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까지 더했다. 

이에 따라 유치 업종이 변경되고, 산업시설 용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입주 대상은 항공기 부품 제오업에서 항공정비 및 운송업으로 바뀌고, 기존 9만6993㎡에서 9만8220㎡로 면적이 1227㎡ 더 늘었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헬기 정비를 위한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회전익 정비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앞으로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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