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기 좋은 음성, 新경제 핵심도시’ 건설
정주여건 개선,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 제시

조병옥 음성군수 페이스북 캡쳐. (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 페이스북 캡쳐. (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를 맞는 짧은 소회를 피력했다. 

먼저 조병옥 군수는 ‘愚公移山(우공이산),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중국의 고사를 인용하며 그동안 “음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조 군수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해 왔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자랑할 일도 많았지만 아쉬웠던 일도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 첫 날, 11만 군민과 함께 음성군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자고 했고, 저는 넓고 높은 산을 옮기는 일을 시작했다”며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된다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페이스북 캡쳐. (제공=음성타임즈)
조병옥 음성군수 페이스북 캡쳐. (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조 군수는 1일 7월 정례직원조회에서 후반기 역점 추진할 과제로 '누구나 살고싶은 음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음성 100년을 이끌 먹거리인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과감한 도시개발, 산업단지 공동주택, 행복주택 등을 통한 1만7천여세대 공급 △저발전 지역 전략사업, 도시재생,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균형발전 성장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또 △교육·문화·체육·관광 등 생활인프라 조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해 유입인구의 정착과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음성 100년의 미래 먹거리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이 핵심적 과제들은 정부정책과 지역정책의 연계 강화 및 직원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판단과 능동적인 자세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 공직자에게 주문했다.

1일 열린 7월 정례직원조회 모습. (제공=음성군청)
1일 열린 7월 정례직원조회 모습. (제공=음성군청)

이 밖에 조 군수는 이날 GRDP, 15세~64세 고용률 등 충북도내 2위, 청년층 고용률, 산업단지 분양률 도내 1위 달성 등을 전반기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아울러, 민원서비스 2년 연속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9년도 전국 군단위 중 ‘1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2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전국 최초의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민선7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중부4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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