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기준으로 데이트폭력 신고 접수 500건 

충북 지역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3년(2017~2019년) 간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가 △2017년 814건 △2018년 1,060건 △2019년 1,315건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따지면 500여 건의 데이트 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8월 말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고시했다. 이 기간 동안 신고된 사건은 테스크 포스(TF·Task Force)를 꾸려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 하에 경찰 신고 절차, 피해자 보호 제도, 데이트 폭력 위험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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