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5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 행사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에 위치한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 다음 달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7월 3∼5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대형·중소유통업체, 제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판촉 행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행사장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사고판다. 중소기업 우수상품관에서는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제품을 구매한다.

보은 대추, 제천 흑마늘 진액, 영동 포도즙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지역상품관도 운영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18곳이 참여하는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3일 진천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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