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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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역강화
  • 최현주 기자
  • 승인 2020.06.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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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원면 선별진료소(사진 뉴시스)
옥천군 이원면 선별진료소(사진 뉴시스)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옥천군 30대 남성이 27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옥천군이 거리두기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원면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직장동료인 대전 105번 환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원면의 한 업체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군 보건소는 역학조사를 벌여 편의점 이용자 등 주민 136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28일부터 편의점 방문자 35, 음식 배달업체 7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이들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직장동료(7), 친구(4), 부인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에는 옥천군에 거주하는 B(40대 여성)씨가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대전의 한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 11일 대전 궁동의 59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49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하고 15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기준 옥천군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주민은 1114명이고 이중 양성은 1, 자기격리 중인 주민은 43명이다.

옥천군은 확진 양성을 받은 확산예방에 중점을 두고 거리두기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해 대전권 출·퇴근 종사자의 관내숙식, 격일제 출근, 옥천거주 등을 당부했다. 또 옥천교육지원청과 관내기업에 대해서도 대전거주 출퇴근 직원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기숙사 운영 등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5일장은 임시 휴장했으며 장계관광지와 정지용 문학관, 육영수여사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장령산휴양림, 향수호수길 등은 재휴관 조치했다. 옥천~대전 간 시내버스 감축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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