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미래농업 분야에 130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명품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130억 원을 집중 투자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금왕읍 도청리 일원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다.

복합환경 제어 온실, 단동형 비닐온실 등을 갖춘 최첨단 교육장을 올해 말까지 준공해 스마트 영농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지역 특화작목인 수박, 멜론, 토마토, 복숭아 등 재배 농가에도 최적의 재배기술과 생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소이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해 농업인에게 더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친환경 농업교육관도 신축한다.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들어설 교육관은 지상 2층 규모로 교육장, 소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지역농업 특화발전을 위한 신기술을 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종합분석센터도 신축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

분석센터는 토양종합분석실과 잔류농약분석실을 일원화해 GAP, 친환경인증용 토양검정, 농산물 안전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1만 명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성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영농기술교육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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