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10명 중 6명 “도입 찬성” 

11일(목)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 동안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응답자 59.9%가 비대면 진료 혹은 원격진료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의료산업 활성화와 진료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으니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반면에 오진 가능성과 대형병원의 독점을 우려해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은 28.7%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선호도를 살펴보니 개인·종합병원(46%)을 지난 1년 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32.2%)이 그 뒤를 이었다. 도내 의료 서비스 기반 만족도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묻자 △성인병 및 암 검진 사업(24.6%) △의료비 감면(21.8%)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실 운영(17.3%) △보건 의료시설 신설(15.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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