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평점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통한 일하는 공무원상 부여

제천시는 2004년 ‘멀티인센티브’ 대상자 8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멀티인센티브제는 공무원들 사이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이번에 첫 인센티브 대상자가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제천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공직에 첫 입문하는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 부서 내부의 불합리한 행태 등을 평가하는 ‘시정리포터’제를 운영해 행정 내부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했다. 또 12월에는 부서와 직급에 상관없이 개인의 특성과 관심분야에 뜻을 같이하는 직원으로 구성된 ‘시정발전공무원연구모임’을 통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지역농산물의 차별전략-맞춤판매 ▲활기찬 업무환경 만들기 ▲제천시 대표 꽃나무 동산 조성 등을 제안한 우수 신규 공무원 3명과 시정 발전 공무원 연구 모임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물나라팀 5명 등 8명에게 첫 멀티인센티브의 영예가 돌아가게 됐다.

이들에게는 기본 인센티브로 근무 평정 시 상위 30%이내 평정이 우선 이뤄지고, 희망 부서전보, 실적 가점, 해외 배낭 연수, 특별휴가 5일 중 선택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