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지역 2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의 '직매장 사후관리 지침'에 따라 이뤄진다. 출하자 생산정보 미표시, 원산지 미표시, 수입농산물 또는 로컬푸드가 아닌 일반농산물 진열과 판매 등을 확인한다.

위반 사례나 문제를 확인하면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관리책임자 면담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에 필요한 건의사항 등의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3년 옥천군에 처음 생긴 뒤로 청주 8곳, 진천 5곳, 충주와 제천 각각 3곳 등 모두 27곳까지 늘어났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