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차 심야책방' 포스터.(사진  한국서련 제공)
'2020 1차 심야책방' 포스터.(사진 한국서련 제공)

충북에 소재한 서점 3곳에서 심야책방 행사가 열린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는 25일 '2020 1차 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서점 70곳을 발표했다. 한국서련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마이 페이버릿 띵스(청주) △앨리스의 별별책방(청주) △책이있는글터(충주)가 참여한다.

3곳의 서점은 다음달 6월 12일 26일, 7월 10일과 31일 폐점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책읽기, 토론, 글쓰기 등 각 서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소재한 ‘앨리스의 별별책방’에서는 ‘감정과 동행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7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 금릉동에 소재한 ‘책이있는글터’에서는 ‘주제가 있는 수필읽기’를 통해 시나 수필을 읽고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심야책방은 지역서점이 독서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일과 후 편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1차 사업에 선정된 서점은 강원 3곳, 경기 11곳, 경남 5곳, 경북 1곳, 광주 2곳, 대구 2곳, 대전 2곳, 부산 5곳, 서울 18곳, 울산 1곳, 인천 4곳, 전남 3곳, 전북 2곳, 제주 5곳, 충남 3곳, 충북 3곳이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가까운 심야책방 운영 서점을 찾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고, 서점주들은 심야책방 기획과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조금이나마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야책방 70곳의 목록은 한국서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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