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18일 복지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지원을 위해 '우리 이웃 희망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1차 조사를 진행해 폐지수거 노인과 장애인 등 11명을 발굴해 600만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2차 조사를 벌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배원·아파트 관리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한다.

복지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구를 찾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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