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세부사업 15개→26개 승인

에듀팜특구 조감도
에듀팜특구 조감도

지난해 6월 부분 개장된 증평 에듀팜특구에 1000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더 투자, 관광시설이 추가될 전망이다.

증평군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증평 에듀팜특구 계획변경을 승인, 총사업비가 1594억 원에서 2679억 원으로 늘어나고 사업도 15개에서 26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변경) 고시에 따르면 추가되는 에듀팜특구 세부사업은 헬스케어센터, 스마트팜랜드, 공룡어드벤처, 익스트림슬라이드, e레포츠체험장 등 11개다.

에듀팜특구는 레포츠, 힐링, 숙박, 교육, 도농교류, 보전 등 6개 지구로 나뉘는데 레포츠지구에는 현재 운영하는 루지장, 골프장 외에 익스트림슬라이드, e레포츠 체험장을 추가한다. 힐링지구에는 국제정원, 공룡어드벤처, 키즈카페,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이 들어선다. 또 도농교류지구에는 스마트팜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발굴과 지역기업 우선 활용 방안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도록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에듀팜특구는 2017년 12월 착공 후 지난해 6월 골프장, 루지, 한옥식당, 잔디광장, 수상레저 등 일부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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