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7세 아들 때리고 깨문 42세 여성 법정구속
상태바
동거남 7세 아들 때리고 깨문 42세 여성 법정구속
  • 뉴시스
  • 승인 2020.05.0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원 "아동학대는 중대 범죄, 징역 8개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남의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40대 여성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고 판사는 "아동학대는 아동이 성장하면서 자존감과 인격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처벌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청주시 청원구 동거남 B씨의 집에서 그의 아들 B(7)군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빨래에서 물이 떨어진다" 등의 사소한 이유로 손바닥과 대나무 막대기 등으로 B군을 구타했다. 자신의 폭행을 피해 도망가는 B군을 잡아 손목을 깨물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검찰은 이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