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구축 건의문’ 채택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서명 ⓒ 화면 갈무리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서명 ⓒ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구축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8일(화) 양당은 초당적 차원에서 힘을 모으는 결단을 내렸다. 

이들은 “충북 오창은 전국 어디서나 평균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고, 청주국제공항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 최적지”라며 “수도권과 인접해있어 바이오나 반도체, 화학물질산업 등이 밀집돼있고, 대덕연구단지와 기초과학연구원 등 대학·연구기관이 소재한 지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충북 오창이 이용자 편익 극대화 및 이용자 최다 확보라는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오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공존 및 상생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의 최적지이자 특정 지역만이 아닌 국가 전체 균형발전을 기할 유일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 ‘충청북도는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자 지난 2008년 유지신청을 했다가 탈락된 이후 12년 동안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 국회토론회, 자체 용역, 대정부 건의·대정부 질문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준비된 재수생‘입니다. - 공동건의문 내용 중 일부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도당과 충북 지역 모든 당선인들이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희망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공동건의 서명부에는 8개 선거구 당선인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각 도당 위원장들이 각각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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