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월)까지 모집... 현금 또는 문화상품권 10만 원 상당 제공

23일(목) 충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 운전을 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온실가스를 감축한 만큼 인센티브가 올라가는 구조다. 그동안 가정과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 적용한 제도라 볼 수 있다. 

충주시는 27일(월)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운전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가 모집대상이며,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받는다. 

지영근 기후에너지 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기타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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