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보은군은 3월 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1,950가구에 '결초보은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생계·의료 기초생활 수급자는 가족 수에 따라 52만원에서 최대 270만원, 주거·교육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40만원에서 최대 208만원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군은 이달 말일까지 1차로 4억여원을 지급하고, 6월 중 6억여원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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