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월)부터 재개…비대면 추진 가능 사업부터

충주시가 20일(월)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해 둔 노인일자리 중단 기간이 어제 자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야외 활동이 필요한 사업을 제한하고, 비대면이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한다. 

재개 인원은 20개 사업단 소속 3,165명이다. 사업단별로 격일 또는 오전·오후로 진행된다.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활동 전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소득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며 “참가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가 올해 제공한 일자리는 △공익형(19개 사업) 3,781명 △민간형(11개 사업) 310명 △사회서비스형(2개 사업) 210명 등 모두 4,301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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