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억 5천만원 투입, 5월 중순까지 준설 및 수초 제거
"연꽃 등 정화식물 심어 청정 저류지로 유지해 나갈 계획”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맹동면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2만7300㎡ 면적의 저류지에 대한 일대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7일 음성군에 따르면 예산 1억 5천만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9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초부터 저류지 내 물을 빼낸 후 토사 준설·수초 및 갈대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물이 썩어들면서 악취 발생 등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가능한 5월 중순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설 및 수초, 갈대 제거작업이 완료되면 연꽃 등 정화식물을 심어 청정 저류지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국가기술표준원 인근 수변공원 내 저류지 현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의회 서형석 의원은 먼저 “수초 및 갈대로 인해 원활한 방류가 이루어지지 않고, 야생조류들의 배설물이 누적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름철이면 악취가 더 심하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생태환경을 회복해, 진정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닥을 걷어내자, 그동안 파괴됐던 저류지의 생태환경이 그대로 드러났다. 

여름철 심한 악취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던 수변공원을 되살리고 있는 현장이다.

(제공=음성타임즈)
(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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