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서 3선 달성 성공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15일 오후 21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영동군 선거캠프에서 부인 최영숙씨,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15일 21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영동군 선거캠프에서 부인 최영숙씨,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충북 8개 선거구에서 가장 빨리 윤곽이 드러난 곳이다. 

밤 11시 5분 기준으로 현재 동남4군은 88.0%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 57.1%(51,664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41.1%(37,246표),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 후보 1.00%(935표),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 0.6%(615표)를 기록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95% 신뢰 수준 ±2.2~6.9%p 오차 범위)에서 64.1%로 34.9%에 그친 곽 후보를 29.2%p 차이로 앞섰지만, 개표를 진행하면서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박덕흠 후보는 영동군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3선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동남 4군 주민들이 중단없는 발전을 선택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준 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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