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후보 지원 위해 심상정·박창진까지 팔 걷어붙였다 
상태바
김종대 후보 지원 위해 심상정·박창진까지 팔 걷어붙였다 
  • 김다솜 기자
  • 승인 2020.04.13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선 앞둔 마지막 주말…김종대 정의당 후보 지원 총력 
김종대 의원과 아내 서난원, 아들 김경덕 씨. ⓒ 김종대 후보 캠프
김종대 의원과 아내 서난원, 아들 김경덕 씨. ⓒ 김종대 후보 캠프

총선 앞둔 마지막 주말 동안 김종대 정의당 후보(청주 상당구)는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11일(토)에는 김종대 후보의 아들 김경덕 씨(24)가 지지 연설에 나섰다. 12일(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박창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까지 가세했다. 

김 씨는 △상당산성 △용담광장 △육거리 시장 등을 돌며 아버지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아버지가 국회 국방위원인데도 국방부로부터 불법하청을 받아 최저임금도 못 주겠다는 업체에서 일한 적 있다”며 “이제는 우리 사회가 아빠찬스, 엄마찬스를 쓰지 않아도 될 만큼 공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김 씨는 8개월 동안 무직으로 지내다 최근 직원 3명의 소규모 스타트업에 뛰어 들었다. 김 씨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다수 약자들 편에 설 김종대를 다시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대 후보의 아들 김경덕 씨가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종대 후보 캠프
김종대 후보의 아들 김경덕 씨가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종대 후보 캠프

 

“김종대를 키워 달라”

12일(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11시, 육거리 시장에서 심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심 대표는 “당선 되려면 수도권에서 출마하라고 권유했으나 초·중·고를 다녔다고 청주를 고집했던 김종대를 키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 표는 “10여 년 동안 청주의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이 손댔지만 성과가 없던 청주항공정비단지(MRO)와 관련해 김 후보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일자리 2,000개 창출까지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을 하면서 정부에 항공정비융합사업을 제안했다. 항공정비사업 최적지로 청주가 선정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국회토론회를 통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의 협의가 성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한창민 비례대표 후보, 김종대 국회의원 후보, 이인선 청주시의원 후보와 함께 서있다 ⓒ 김종대 후보 캠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한창민 비례대표 후보, 김종대 국회의원 후보, 이인선 청주시의원 후보와 함께 서있다 ⓒ 김종대 후보 캠프

군이 보유한 군용기 800여 기와 민간항공기 426기에 대한 정비, 여기에 중국 동북 지역 민항기 정비까지 더한다면 규모가 상당하다. 김 후보는 민간 정비 사업을 청주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노렸다. 

대한항공 땅콩회항 갑질 피해자 박창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도 김 후보 유세를 위해 청주를 찾았다. △임성재 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이현주 청주시의회 의원 △권희돈 전 청주대 교수 △정미정 정의당 충북도당 장애인위원장가 연사를 맡아 후보 지원에 나섰다. 

앞서 심상정 대표는 전국 민생투어 두 번째 지역을 ‘청주’로 택하기도 했다. 심상정 대표는 2월 2일 청주 성안길을 방문해 민생 투어와 지역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심 대표는 “충청 지역은 진보 정치와 관련해 ‘사지 아니냐’라고 하는데 저는 적지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곳이 중원 지역, 그중에서도 청주가 될 것”이라고 지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