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요양병원, 체육시설 등 구비…"지역민 우선 채용"

지난 8일 지원유세에 나선 표창원 의원(왼쪽)과 임호선 후보. (사진=임호선 후보 선거사무소)
지난 8일 지원유세에 나선 표창원 의원(왼쪽)과 임호선 후보. (사진=임호선 후보 선거사무소)

중부3군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후보가 9일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을 건립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이날 공약을 내놓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에 대한 휴양시설과 복지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경찰 장례식장도 경찰병원 한곳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내놓고 헌신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추모공원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종합휴양복지타운을 건립해 12만 경찰공무원과, 지난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된 5만2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휴양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가에 봉사하는 경찰·소방공무원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전문 휴양시설과 프로그램 제공도 약속했다.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은 경찰·소방공무원들이 은퇴 후에 이용하는 요양원, 요양병원, 추모공원과 휴양시설, 체육시설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50만㎡ 규모에 총사업비 1200억원이 소요되는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은 정부의 중기재정지출을 활용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예산증가 규모 약 10조원 중 1.21%를 활용해  2020년에 착수, 2023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또 “지역 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고, 할당해 주민들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며 “1년 365일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과 전국 자원봉사자에 시설 이용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