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7일 범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20%씩 감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뤄졌다.

감면 대상은 제천시의 지방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전체 수용가로, 올해 5월 고지분부터 3개월 동안의 상수도 및 하수도요금 20%를 감면한다.

시는 3개월 동안 감면하는 전체 요금이 총 11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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