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주시가 함께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창구'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마스크 나눔 창구에 15만 2,000장(70건)의 마스크가 기부됐다.

나눔 창구는 마스크 부족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시·구·읍·면·동 48곳에서 운영 중이다.

마스크 나눔 창구 운영 첫날에는 청주시 약사회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우송, 기업인협의회 등 10만 장이 넘는 통 큰 기부가 잇따랐다. 이어 교회, 학생, 익명의 주민 등이 소중한 마스크 한  두장을 보태기도 했다. 

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대면 접촉이 많은 운전기사, 집배원,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곳과 청주 외국인노동자센터 등 이주 노동자 시설 3곳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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