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24시간 단속 체제 돌입

2일(목) 충북지방경찰청은 선거사범 4명을 내·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품제공 1명 △흑색선전 1명 △기타 2명이다. 1건만 불기소 내사 종결됐고, 나머지는 내·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사전투표 진행 예정일(10일)부터는 경계를 강화시키고, 선거 당일(15일)에는 경계 최고 수준을 내릴 계획이다. 

경계 최고 수준은 ‘갑호 비상’으로 불리며 경찰비상근무 최고 단계를 의미한다. 갑호 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 연가 사용이 금지되고, 가용 인력이 모두 투입된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더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엄정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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