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정정순·임호선(이상 더민주)·최용수(민생당) 등
코로나 사태로 실천서약식 대신 서약인증샷을 통해 실천의지 다짐

도종환·정정순·임호선·최용수 등 충북지역 총선후보자 4명이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서약에 참여했다.
도종환·정정순·임호선·최용수 등 충북지역 총선후보자 4명이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서약에 참여했다.

 

31일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전국조직인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4ㆍ15총선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을 진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67명의 후보들이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의 요구사항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 개발은 한국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제도개선위원회, 지역위원회 및 정책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서약에 참여한 후보자들은 사회적경제가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혁신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들 후보들은 정책공약안을 2020 국회의원 선거 공약안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당선이후 19대,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던 법안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속히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 서약 내용은 주요 10대 공약과 부문별 공약으로 나뉜다. 10대 공약은 1)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필두로한 제도부문, 2) 소상공인과 청년 등의 일자리 균형발전 부문, 3) 복지서비스의 공공성 증대를 위한 공공혁신 부문의 요구로 구성됐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제도를 개선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공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시민사회 파트너로 인정받게 하라는 요구를 담았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이 4375개소(2020년 3월), (사회적)협동조합 1만9449개소(2020년 3월),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이 1953개(2019년 6월)와 1323개소(2020년 3월)로 2만7120개에 달한다.

종사자도 사회적기업이 4만6665명(2019년 11월 기준), 협동조합이 2만9861명(2019년 12월),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이 1만9261명(2019년 6월)과 1만3512명(2018년 기준)으로 1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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