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 분담"…이시종 지사, 월급 30% 4개월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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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분담"…이시종 지사, 월급 30% 4개월 반납
  • 계희수 기자
  • 승인 2020.03.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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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 직원, 온누리상품권 일정액 구매
지난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도지사는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월 월급 반납액 320만원 정도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도지사의 연봉은 1억2784만원으로 이 지사는 1280만원 정도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도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급 반납을 결정했다"며 "도민이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 산하 직원들은 다음달 월급부터 3개월 간 월급의 일정액을 반납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충북도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도의회 등 공무원 400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나선다.

상품권 구입 금액은 직급별로 3급 이상 40만원, 4급 30만원, 5급 20만원, 6급 이하 10만원이다. 이들이 매월 구입하는 금액은 4억6200만원에 이른다.

도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공무원들의 상품권 구입 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영동군청 간부급 공무원들도 자신의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부터 박세복 영동군수와 5급 이상 공무원 40명은 자신의 급여 10%를 3개월 간 반납한다.

반납 급여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피해지역의 구호 성금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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