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혁신도시 법무연수원에 무증상 유럽 입국자 324명이 입소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5분부터 이날 새벽까지 4시간에 걸쳐 모두 324명의 유럽 입국자가 법무연수원에 수용됐다.

이들은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입국자들이다.

법무연수원에 도착한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곳에 24시간 가량 머물게 된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는 입국자들은 즉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이상이 없는 입국자 중 내국인은 거주지에서, 외국인은 정부 지정 시설에서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진천 법무연수원 기숙사에는 321개의 1인 객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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