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음성타임즈)
지난달 25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1시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와 함께 퇴원했다.

1번 확진자 A씨(52. 남)는 이천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음성군에 따르면 3주간 치료를 받은 A씨의 증상이 호전되자 병원측은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했고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곡면에 거주하는 A씨(52. 남)는 지난달 22일 신천지교회를 두 차례 다녀온 확진자와 밀접접촉되어, 이천시보건소에서 통보받은 자가격리자 7명 중 한 명이다.

당시 음성군 거주 7명에 대한 1차 검사결과는 유증상 4명, 무증상 3명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애초 무증상자로 분류됐다. 유증상자 4명에 대한 1차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후 6명은 감곡면에, 1명은 생극면 숙소에 자가격리 조치됐고, 23일까지 모니터링 결과, 추가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무증상자로 분류되어 감곡면 숙소에 자가격리됐던 A씨의 3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동안 음성군은 무증상자 3명에 대해서도 추적 관찰을 계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퇴원하면서 음성군에는 4명의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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