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 제대로 된 '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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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 제대로 된 '휴식공간'으로
  • 고병택 기자
  • 승인 2020.03.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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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왕세무회계 세무사 윤인섭
(제공=음성타임즈)
(제공=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 제대로 된 휴식공간이 필요하다

충북혁신도시! 정부에서 맘먹고 계획하고 조성한 도시이다.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주민들이 마음 편히 휴식할 공간이 있는지 자문해 본다면 ‘글쎄요?’ 이다.

오창 호수공원인 호암저수지, 세종시의 호수공원은 인근지역에서도 놀러, 쉬러오는 명소가 되어간다.

부근의 카페나 식당들은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다. 잘 조성된 공원 하나가 명소가 되어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충북혁신도시도 많은 자원을 갖고 있다.

주민들은 다양한 휴식공간, 문화공간을 원한다.

마침 최근에 가칭 ‘본성고등학교’가 설립 인가된 A1아파트 앞쪽에는 수변공원이 있다. 모아엘가 아파트 옆에도 자그마한 수변공원이 있다. 이런 공원들을 활용함은 어떨까?

연꽃 같은 정화식물을 심는다면 물이 정화되고 눈도 정화될 수 있다. 수위를 적절히 높여 수생식물이 살고 물고기가 뛰놀게 할 수 있다.

주변의 그늘을 확보하고 그늘막과 돗자리를 깔도록 허락한다면 주민들의 쉼터가 될 것이다. 이미 성공사례인 오창 호수공원을 적극 벤치마킹하자.

주거단지에서 떨어진 공원에는 피크닉장, 바비큐장을 만들면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그로인해 공원 인근에는 카페거리가, 맛집들이, 문화공연이 자연스럽게 들어설 수 있다.

거리는 활기차고 상권이 활성화 된다. 여름 한철만 반짝 바쁜 물놀이장과 그 주차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유지관리를 위해 적절한 입장료를 부과하고, 주위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드릴 수도 있다.

수변공원의 경우 현재 데크가 낡아 보수를 해야 한다. 데크는 지속적인 보수를 위해 예산이 소요된다.

이번 기회에 그 예산으로 데크를 아예 거둬내고 주민친화적인 자연스런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수생식물들과 물고기가 노닐고, 철새들이 찾아온다.

주어진 자연환경을 준설이나 개발보다는 쉼터로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나아가 외지인까지도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자원화 하는 방안, 중앙에 비해 문화 환경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살아남는 한 방법일 것이다.

2020.3.10.

세왕세무회계 세무사 윤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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