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까지 투표 진행…여성 13명, 남성 8명 통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례후보자 중 국민공천심사단 통과자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비례후보자 중 국민공천심사단 통과자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3월 10일(화)부터 11일(수)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진행했다. 총 40명의 후보 중 여성 13명, 남성 8명이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투표에서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최희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 등 21명의 후보가 일반경쟁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제한경쟁분야는 총 10명이 뽑혔다. △여성·장애인(3) △외교·안보(2) △취약 지역(3) △당무 발전(2)로 나눠 선발했다. 비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17만 9,415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21.96%를 기록했는데, 득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전 당원 투표 때보다 많은 당원과 시민 여러분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선택해줬다”며 “이제 전 당원 투표는 당원 주권을 실현하고 슬기롭게 집단 지성을 모으는 ‘더불어 지식생태계’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중앙위원회 순위투표 대상자는 모두 31명이다.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중앙당 2층 대강당에서 위원회가 열린다. 당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모바일과 PC로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위원회에서는 라이브 생방송으로 투표 진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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