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사진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충북인뉴스 DB)

충북도의회가 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이달부터 의정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도민에게 공개한다.

도의회는 이달 12일 개최하는 제3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의사 진행 과정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생중계하면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의회는 앞서 각 회기별 정례회와 임시회, 상임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간추려 동영상 뉴스 '충북 의정 스케치'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선배 도의장은 "의정활동이 생중계됨에 따라 풀뿌리 지방 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도민에게 공감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2011년부터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확대했다. 지난 1월에는 미디어팀을 신설해 미디어 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축소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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