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보급 차량은 전기승용차 908대, 전기화물차 140대, 전기이륜차 178대, 수소승용차는 673대로 총 1899대다.

지난해 보급량인 1666대에서 233대 증가한 수치로, 전기 화물차는 지난해 10대에서 14배 증가했다.

전기승용차 지원 금액은 대당 최대 1620만 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소형기준 대당 2700만 원, 수소승용차는 대당 3250만 원, 전기이륜차는 경형 기준 대당 21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전기차나 수소차를 구매하는 사람은 조기폐차 차량기준가액의 3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수소자동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4곳(청주 2·충주 1·음성 1곳), 하반기에 2곳(청주 1·괴산 1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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