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청주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1월 청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2808가구로 지난해 12월 4715가구에 비해 40.4% 감소했다.

매입자 거주지는 청주시 37.4%, 청주 외 충북 시·군 30%, 타 시·도 32.6%로 집계됐다. 거래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1.8%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2인 소형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현상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가격 급등현상은 가수요에 의한 단기 상승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