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자회견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 (제공=음성타임즈)
5일 기자회견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 (제공=음성타임즈)

민주당 중부3군이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의 단수공천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주신 예비후보가 출마의 뜻을 접었다.

김주신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단수공천 결정으로 경선까지 이르지 못한 과정은 너무나도 아쉽지만, 선당후사의 큰 뜻으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제221차 최고위원회에서 김주신·임해종·박종국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청구를 기각하고, 임호선 예비후보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4일 금왕읍 백야리 선영을 찾아 자신의 뜻과 다짐을 밝히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사진=폐이스북 캡쳐)
지난 4일 금왕읍 백야리 선영을 찾아 자신의 뜻과 다짐을 밝히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 (사진=폐이스북 캡쳐)
지난 4일 금왕읍 백야리 선영을 찾아 자신의 뜻과 다짐을 밝히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사진=폐이스북 캡쳐)
지난 4일 금왕읍 백야리 선영을 찾아 자신의 뜻과 다짐을 밝히고 있는 김주신 예비후보. (사진=폐이스북 캡쳐)

한편 김주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후 6시경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금왕읍 백야리에 있는 선영을 찾아 자신의 뜻과 다짐을 말씀드렸다”며 가훈인 앙천무괴(仰天無愧,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는 뜻)를 소개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선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며 ”앞으로 극동대 부총장으로서 고향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가 매우 아쉬웠으나, 후회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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