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한 공군부대 소속 A(23)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집을 방문한 뒤 18일부터 기침증세를 보였다. 24일 증상이 심해지자 군부대는 26일 검체를 채취, 국군대전병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7일 양성이 나왔다. 충북도는 부대와 협조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접촉자 및 관리를 받는 주민도 계속 증가해 27일 현재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836명이고 중국을 다녀온 도민 등은 163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충북 거주자는 모두 1836명이고 이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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