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민 2명이 22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사진 뉴시스)
청주 시민 2명이 22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있다. (사진 뉴시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도내 거주자는 2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18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 육군 모 부대 소속 A(대위)씨와 접촉한 사람은 52명이고 22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자 B(36)씨와 C(35)씨 부부 접촉자는 77명이다.

B씨의 택시를 이용했지만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현금결제자)승객은 8명으로 이들과 동승자 신원이 확인되면 접촉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59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주민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하루 두 차례 이상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충북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21명이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B씨 택시 승객 중 신원 미확인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20일 오전 10시50분 봉명로 237번길~오전 10시53분 대한목욕탕 인근

▲20일 오전 11시5분 개신동 스마일가정의학과의원~오전 11시16분 복대지구대

▲20일 오후 4시28분 흥덕사거리 재향군인회 맞은편~오후 4시35분 율량동 두진백로 아파트

▲20일 오후 7시43분 지하상가 입구~오후 7시50분 모충동 그린맨션

▲20일 오후 8시51분 모충동 우리마트 인근~오후 8시55분 산남주공2단지아파트

▲20일 오후 10시13분 복대동 촌골식당 앞~오후 10시27분 북부터미널

▲20일 오후 10시31분 상당사거리~오후 10시36분 우암초교 뒤편

▲21일 오전 0시15분 복대동 덕일아파트 인근~21일 오전 0시17분 충대정문오거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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