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이 정부의 ‘AI 국가전략’ 추진에 발맞추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융합교육 기반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교육청은 24일 충북 북부와 남부에 각각 교육지원과 체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교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초·중학교에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내에 7개의 AI교육 분과를 운영하고 고등학교는 1개교를 ‘AI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지정, 내년부터 3년간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관련 기초‧기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학교 SW교육(기본,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AI교육 전문교사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사역량 강화와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서는 교사 105명을 선발하여 ‘AI융합 교육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석사과정에 선발된 교원들은 교육비 50%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5일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인공지능(AI)융합교육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운영으로 충북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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