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펑저우시로부터 지원 부탁 받은 일이 계기

제천시가 2016년부터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은시주와 사천성 펑저우시에 마스크 총 5천 매(8백 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두 도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피해가 심한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사천성 펑저우시로부터 의료용품 구매 위한 업체 연결 지원을 부탁 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 

제천시는 중국 내 의료용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4일(화)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다음날 사천성 펑저우시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과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던 도시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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