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뉴스가 ‘독자코너’를 신설합니다. 평소 발표하고 싶은 글이나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공유하세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떠오르는 소소한 단상들, 느낌들, 큰 정책이나 거대한 담론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니, 작을수록 더 좋습니다. 충북인뉴스는 여러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돈키호테 함께 읽기] 모험에 함께 하실 분들 오세요!

청주시 율량동에는 꽃자리도서관이라는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소모임이 있습니다.

‘벽돌깨기 기사단’.

벽돌깨기 기사단은 꽃자리도서관의 소모임입니다. 이곳에서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만나 ‘벽돌만한’ 두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눕니다. 충북인뉴스가 이들이 작성한 독서모임 후기를 공유합니다. 

돈키호테 하면 '풍차' 밖에 모르시는 분! 책 두께만 봐도 읽을 엄두가 안 나시는 분! 평범한 일상에 지쳐 무언가 신나는 일을 해 보고 싶은데 시간도, 돈도, 함께 할 사람도 마땅치 않은 분!

모두 여기로 모이세요!

엄청난 모험에 무임승차 가능한 '자유이용권'을 나눠드릴 게요.

이렇게 두꺼운 돈키호테 원작은 제가 읽을 게요. 여러분은 그냥 여기 와서 같이 즐기세요. 

다행히 저에게는... 이 엄청난 모험을 저와 함께 떠날 '벽돌 깨기 기사단'이 있어요. '벽돌 깨기 기사단'과 함께하는 '돈키호테'의 모험!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