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인뉴스 DB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24개 학교 업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확대·강화되는 사업으로는 바로지원팀 운영, 각종 점검 및 보고서 간소화, 학교도서관 장서 정리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학교 업무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담당자가 학교를 찾아가 의견을 듣는 '학교 현장속으로' 사업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또 중등 단기수업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배치, 수학여행 시설 안전점검 정보 제공 사업, 유공 교원 표창 업무 개선 사업 등을 신설한다.

3월부터 시행되는 '학교업무지원 통합온라인시스템'은 통학버스, 수영강사, 행정인력 등 인력풀이 통합 지원되며, 초등 단기수업지원 지원 일정표, 바로지원 신청 시스템, 교무업무 매뉴얼 등 학교 업무 도움 자료가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학교지원 업무 팀들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교육 본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 업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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