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37.5도 넘길 경우 경보음으로 확인 가능

지난 3일(월)부터 충주시가 다중이용시설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대책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충주공용터미널 △충주역 △충주노인복지회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관찰에 돌입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는 지나가는 사람의 체온을 측정해 37.5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이 울리는 장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인 발열을 바로 진단할 수 있다. 

충주시는 다중밀집장소 근무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사용을 의무로 지시했고, 이상 징후를 보이는 시민을 발견할 시 즉시 병원에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충주시는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시 소재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역학조사 2개 반(23명), 방역대책 9개 반(41명)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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