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월)부터 13일(목)까지 열흘간 충주시가 인터넷 소외 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17개 사업을 선정해 ‘인터넷 소외지역 광대역망 시범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인터넷 소외지역 광대역망 시범 구축’ 사업의 연장선이다. 광대역망 구축 마을 17곳 중 정보화 교육을 요청한 마을 7곳에 찾아간다.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온라인 소통 방법 등 생활 속 유용한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배울 계획이다. 광대역망 구축사업자 ㈜KT에서 지원한 전문 강사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심철현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그간 정보 이용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소외 해소를 위해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