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은 3일부터 ‘충북행복결혼공제’ 신규가입자 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모집자는 근로자 기본형 1명, 정부지원형 3명, 농업인형 2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미혼 근로자 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결혼자금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간 내 결혼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근로자 기본형과 근로자 정부지원형은 근로자가 5년간 180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이 3000만원을 지원해 만기시 원금 48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기간 중 결혼을 해야하며 5년 근속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근로자 기본형은 매월 근로자가 3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이 각각 월 30만원,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근로자 정부지원형은 근로자 30만원, 국비 18만원, 지자체 22만원, 기업 10만원을 매칭 적립한다. 농업인형은 본인 30만원, 지자체 30만원을 매칭 적립해 5년 후 360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되며, 기간 중 결혼 성사 시 결혼 축하금 100만원도 추가로 받는다.

현재 증평군의 충북행복결혼공제 가입자 수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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