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복귀 프로그램'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건강장애학생'들의 학교 복귀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65명(2019년 12월 기준)의 초·중·고 건강장애 학생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산하 충북특수교육원에서 건강장애학생의 원활한 학교 복귀를 위해 복귀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복귀프로그램은 건강장애학생이 치료과정 후 원활하게 학교에 복귀하도록 학부모, 담임교사, 학교 복귀프로그램담당 교사, 충북특수교육원이 함께 협력한다.

올해는 학교 복귀프로그램 운영비도 7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늘려 건강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복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에서는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와 희망의 편지쓰기 프로그램, 심리치료·운동 치료 지원, 찾아가는 건강 장애 이해 교육, 학교 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 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마스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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