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갑근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5일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갑근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5일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뉴시스)

자유한국당 윤갑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선 정우택 의원 지역구인 청주시 상당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갑근 한국당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재건과 지역활력을 위해서는 젊고 깨끗하며 창의적인 일꾼이 필요하다”며 “충북 정치 1번지인 상당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과 국가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 예비후보는 “기득권 세력은 문재인 정권의 폭거를 막지 못했고, 그 어떤 대안과 비전도 만들어내지 못해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줬다”며 “변하지 않고는 어떤 미래도, 희망도 장담할 수 없다. 변화의 중심에 제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정권은 청년들이 갈 곳이 없어 비정규직만 양산하고 서민의 삶을 도탄지경으로 빠뜨리고 있다. 조국에서 시작된 청와대의 부정과 비리는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진보와 보수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청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8월부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을 지휘, 무혐의 처분을 내려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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