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의 2020년 첫 번째 조치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0년을 ‘시민들이 변화를 실감하는 해’로 설정하면서 첫 번째 조치로 읍·면·동장실 이동을 주문했다. 2층에 있던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주민들과 거리감을 좁히는 것이 목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각종 민원과 건의 사항은 주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상당 부분 처리되고 있으나 현장 행정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내 15곳의 읍·면·동장실이 이동을 앞두고 있다. 다만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청산 이전을 마친 뒤 이동할 계획이다. 

이동한 읍·면·동장실은 내부가 보이도록 유리문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2층 공간은 회의실이나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에는 보다 더 많은 성과와 모두가 소망하는 충주 성장 발전을 이루기 위해 힘썼다면 올해는 충주시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시민중심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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